트럼프 1년규탄 국제민중행동 국제민중재판 기자회견 발언

안녕하십니까. 국제전략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정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여기 모여 피고인으로 트럼프를 국제민중재판에 세웠습니다. 전 세계 민중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인권을 유린하며, 전쟁을 벌이고, 집단학살에 가담하며, 여러 주권을 침해하는 트럼프와 트럼프 정부, 그리고 미국제국주의의 만행을 폭로하고, 규탄하고 심판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오늘 국제민중재판에서는 해외에서 보내온 증언부터 국내 각 계층과 부문에서 트럼프의 죄목을 증언해주실 것입니다. 저는 최근 트럼프의 만행 2가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 국무부가 1월 15일 향후 5개년의 외교 노선과 실행 방안을 담은 '2026-2030 전략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계획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을 지배하겠다는 제국주의적 의지를 담은 돈로 독트린을 공식 용어로 채택했습니다. 전략계획은 “새로운 돈로 독트린 아래 미국은 반미·불량 국가들을 굴복시키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강력한 새 안보·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해 서반구에서 절대적 우위를 확립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자국의 이익에 반한다면 지금까지 해온 민주주의 파괴부터, 인권유린, 불법 침공 등을 서슴치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최근 유엔헌장을 위반하며 베네수엘라를 침공한 후 유엔 산하 기구 31개와 비유엔 기구 35개, 총 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조치에 공식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60여개국을 상대로 자신이 설립 추진하는 평화위원회 초청장을 보내면서 10억달러를 내는 국가는 종신 이사직을 맡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평화위원회는 다수결로 결정을 내리며 회원국들은 각 1표씩 행사할 수 있지만, 종신직 의장을 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권한을 갖는다고 합니다. 트럼프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전장은 늘어났으며, 전세계를 향한 경제전쟁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는 심각해졌습니다. 그동안 세계의 평화를 해치고 위협해온 트럼프가 종신직 의장을 맡은 평화위원회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민중의 힘으로 트럼프와 트럼프로 대표되는 미제국주의를 규탄하며 트럼프를 심판하는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투쟁에도 함께 해주십시오! 

구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전쟁반대! 미제국주의 반대! 트럼프를 규탄한다!

민주주의 파괴! 인권 유린! 트럼프를 규탄한다!